[OSEN=허종호 기자] 나이키가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나이키 플러스(Nike+) 기술을 활용해 운동을 온라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게임 온 월드(Game On, World)’ 캠페인을 시작한다.

나이키 플러스란 러닝, 농구, 트레이닝 그리고 일상의 움직임까지 운동으로 즐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운동능력을 기록으로 측정하고, 운동을 통해 만들어낸 에너지를 나이키 퓨얼 (Nike Fuel)로 수치화 해 나이키 플러스 웹사이트 (www.nikeplus.com) 및 자신의 SNS를 통해 비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이다.

자신의 기록을 측정하고, 공유, 비교하는 장치를 통해 나이키 플러스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더 즐겁고,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극대화시켜 준다. 2006년 러닝으로 시작한 나이키 플러스는, 2012년 그 영역을 농구, 트레이닝까지 확장하며 운동 능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모바일 앱과의 연동을 통해 운동을 온라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온 월드’ 캠페인은, 나이키 플러스가 제공하는 운동 종목을 기반으로 각각의 도시, 나라가 모인 전 세계를 하나의 게임판으로 설정해 세계인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며, 나이키 플러스 사용자들이 자신의 최고 기록을 창출하고, 이를 경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러닝을 통해 ‘게임 온 월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Nike+ Running App)을 자신이 사용하는 모바일에 다운받은 후에 러닝을 하면, 자신이 달린 거리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최대 거리를 달린 사람들의 기록과 모습이 ‘게임 온 월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나이키는 '게임 온 월드' 캠페인 론칭을 알리는 광고 영상을 3일 온라인(http://www.youtube.com/watch?v=SjpYA95oxyA&feature=player_embedded)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빙 라메스와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를 형상화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나이키 플러스를 통해 운동을 온라인 게임처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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