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한 손으로 작동할 수 있는 5인치 스마트폰 ‘베가 S5’를 공개했다.
팬택은 2일 5인치 스마트폰인 베가 S5를 이달 중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4일부터 6일까지 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베가 S5는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5인치 IPS HD LCD를 채용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젤(테두리)을 경쟁사의 5인치대 스마트폰보다 최대 47%까지 줄였다. 또 베가 S5는 한국인의 평균 손 너비인 8cm에 맞춰서 엄지와 손가락으로 LCD 어느 곳이든 터치가 가능하게 했다.
베가레이서2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MSM8960’ 롱템에볼루션(LTE) 원칩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배터리는 2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했다.
특히 베가 S5는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인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13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최대 13M(4192x3104)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대상이 움직여도 자동으로 초점을 따라가는 트래킹 포커스와 300장 연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최기창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은 “베가 S5는 큰 화면과 휴대성이라는 사용자의 양면적인 요구를 모두 만족하게 할 것”이라며 “베가레이서2와 베가 S5로 3분기 국내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