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송이 기자] 28일 오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백자의 사람:조선의 흙이 되다' VIP시사회에서 한채영이 포토월로 입장하고 있다.

배수빈이 출연한 일본영화 '백자의 사람’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의 백자문화에 매료돼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던 실존인물 아사카와 타쿠미를 소재로 한 작픔이다. 극 중 아사카와 타쿠미(요시자와 히사시)의 친구인 조선인 청림 역을 맡은 배수빈은 타쿠미에게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하는 민간문화외교관적인 역할을 연기했다.

‘백자의 사람’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조선의 황폐해진 산을 되돌리기 위해 함께 나무를 심고 산을 일궈 나가며 서로를 배워 나가는 타쿠미와 청림의 시대의 벽을 넘은 뜨거운 우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백자의 사람:조선의 흙이 되다'는 오는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