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만 40세가 되는 중년모델 겸 배우 제니 맥카시(39)가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로 복귀했다.

맥카시가 ‘플레이보이’의 모델로 나선 것은 벌써 7번째다. 맥카시는 지난 1993년 처음으로 ‘플레이보이’의 표지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불과 19세였다.

거의 20년 만에 다시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로 나선 맥카시는 한층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의 누드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스티브 쇼에 의해 촬영됐으며 7/8월호에서 여덟 페이지에 걸쳐 공개된다.

맥카시는 이번 사진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며 "일반 성인잡지의 화보와는 달리 정말 멋지고 세련됐다"고 말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9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맥카시는 전 남자친구 짐 캐리와 지난 2010년 4월 결별했다.

캐리와 맥카시는 5년간 동거하며 지난 2009년 9월 외부에 알리지 않고 몰래 비밀 결혼식을 단행하기도 했지만 정식 결혼은 하지 않았다.

캐리와 함께 사는 동안 누드모델 과거를 버리고 전업주부로서 내조와 아들의 교육에 힘썼던 맥카시는 이제 홀로서기를 하면서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NFL 풋불스타인 브라이언 얼라셔와 교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