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31, 사진 오른쪽)이 14살 시절부터 피임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녀의 엄마인 크리스 제너(56,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바로 피임약의 제공자라는 것.

크리스 제너는 최근 토크쇼 ‘베테니(Bethenny)’에 출연해 “내가 피임약을 구해 줬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제너는 “킴이 14살이던 당시 나에게 고민을 털어놨다”면서 “성관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고백하는 딸을 데리고 곧바로 산부인과로 갔다. 그리고 피임약을 사용하도록 했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지금도 자신의 결정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 또래 아이들에게 무조건 안된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우선 성관계에 따른 각종 위험으로부터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엄마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카다시안의 모친인 크리스 제너는 방송리포터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가족과 함께 리얼리티쇼에도 출연하고 있다. 또 킴을 비롯해 코트니, 클로이, 켄달 등 딸들의 매니저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 억척 엄마다.

최근에는 킴 카다시안을 스타로 만든 과거 섹스동영상도 사실은 딸을 ‘띄우기 위한’ 엄마의 치밀한 작전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