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padding: 0 5px 0 0;"><a href= http://www.yes24.com/24/goods/7216480?CategoryNumber=001001017001007001&pid=10671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chosun.com/books/200811/buy_0528.gif width=60 height=20 border=0></a></span><a href=http://www.yes24.com/home/openinside/viewer0.asp?code=721648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chosun.com/books/200811/pre_0528.gif width=60 height=20 border=0></a><

머니트렌드 인 도쿄

김영호 지음|이담북스 | 240쪽|1만3000원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만1000개 점포의 가격표 크기를 확대하는 데 수억엔을 쏟아붓고 있다.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신형 바구니도 비치했다. 또 다른 일본 편의점 로손은 8400개 점포 중 40%에서 상품 진열대를 낮추고, 육류 및 채소류 코너, 휠체어를 마련했다. 매장에 고가(高價)의 안마 의자도 설치하고, 우정공사와 제휴해 우편함도 들여놓았다. 일본 편의점의 이 같은 변화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는 전략이다.

상품 평론가이자 유통 전문가인 저자는 "앞으로 5년 안에 우리 사회에도 닥칠 일이다. 매장의 모든 시설을 노인을 위해 수정했다는 점은 한국 편의점·동네 수퍼마켓 운영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한다.

잘 팔리는 상품만 모아 1~5위, 혹은 10위까지만 서열을 매겨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상품선택 고민을 덜어주고, 매출도 올리는 '랭킹랭퀸(Ran King Ran Queen)' 같은 랭킹숍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거론한다. 일본 백화점, 드러그 스토어, 편의점, 카페 등의 최신 트렌드를 탐구, 우리 유통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