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불법 도박을 하는 엽기 승려로 변신해 사회 풍자와 웃음을 함께 선사하다.
오는 23일 생방송하는 tvN 'SNL코리아' 5회의 호스트를 맡은 신동엽은 VCR 콩트에서 '엽기 승려'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생방송에 앞서 공개된 우스꽝스러운 촬영장 스틸컷이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은 VCR 콩트의 한 장면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해 지난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k'의 두번째 편. 이번 '�k' 2편 역시 재소자 특집으로, 여기서 신동엽은 거액의 불법 도박으로 구속된 승려 역할을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직업'과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죄목 때문에 여성 죄수들의 애정공세를 받으며 온갖 코믹한 상황들을 연출, 강력한 웃음폭탄을 전하는 것. 특히 최근 이슈가 되었던 일부 불교계 관련 사건을 교묘하게 풍자한 캐릭터로, 속세를 떠난 승려가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들어왔다는 설정부터 의문을 자아내며 뒷얘기가 있을 것 같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승려로 변신한 신동엽의 외모에서부터 풍겨나는 코믹한 분위기에 절로 웃음이 터져나올 정도다. 매끈한 대머리에 거뭇한 머리카락 자국, 야릇한 눈빛과 표정은 물론 온화한 미소 뒤에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범상치 않은 분위기까지 묘하게 어우러지며 웃음을 자아낸다고. 손에 든 목탁과 염불, 심지어 어색한 분장까지도 캐릭터를 위한 설정처럼 느껴지며 색다른 신동엽표 콩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콩트의 신'이라는 명성답게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더 재미있는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현재 콩트가 점차 업그레이드 되는 중이니 이번 생방송에서는 강력한 웃음과 재미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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