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함께 평창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피겨의 전설'미셀 콴과 '세계 피겨의 여왕'김연아가 내년 1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될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두 손을 맞잡는다.

평창대회의 준비상황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우상인 로레타 클레이본 등 이사진과 함께 18일 밤 한국을 방문하는 콴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사랑하는 후배이자 친구인 김연아와 함께 평창대회를 지금까지 치른 어느 대회보다도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피겨여왕인 김연아는 지난해부터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아 '원포인트 레슨'등을 여는 등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쉘 콴을 비롯한 SOI일행은 18일 밤 한국을 방문해 22일까지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과 성공적인 대회준비 방안을 협의한 뒤 평창과 강릉의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