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한국 진출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법률시장에 뛰어든 미국 로펌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는 20일 한국사무소 대표로 법무법인 세종의 박진원 변호사와 강성룡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변호사 경력을 쌓은 박 변호사와 강 변호사는 1994년 법무법인 세종에 입사해 국제금융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박 변호사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박사 과정 수료, 강 변호사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경제학 석사 출신이다.
1885년 미국 LA에서 문을 연 오멜버니는 미국·유럽·아시아 15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800여명의 변호사가 소속된 국제 로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