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가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영화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의 속편 제작을 시인했다.

지난 2007년에 개봉돼 큰 인기를 모았던 1편의 주인공 윌 스미스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 속편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난 출연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크립트가 좋다면 속편 제작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호러물의 전설이 된 ‘나는 전설이다’의 속편 제작에 대한 추측은 2007년 당시부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속편은 2013년 개봉을 계획하고 있으며 윌 스미스를 대신할 주연 배우로는 제임스 맥어보이, 크리스천 베일, 채닝 테이텀, 제이슨 스태덤 등이 물망에 올랐다는 구체적인 소문도 돌았다.

또 속편에 등장할 좀비들은 그 동안 보았던 괴물 같은 형태가 아닌 인간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햇빛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춰 더욱 막강한 적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개봉일정이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