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미남 미녀 스타 제이크 질렌할(31)과 민카 켈리(31)가 몰래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질렌할의 측근은 두 사람이 최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며 조심스러운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질렌할은 오래 전부터 켈리에게 호감을 나타냈지만 지난 해 가을 데이트를 신청했다 퇴짜를 맞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켈리는 윌머 발데라마(32)와 교제 중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후 지난 4월 켈리는 발데라마와 결별했으며 그 때까지 이어진 질렌할의 끈질긴 구애와 매력에 마음을 돌렸고 결국 두 사람은 데이트를 시작했던 것.

하지만 질렌할의 또 다른 측근은 “제이크는 드디어 민카 켈리와 데이트를 하게 됐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특별한 감정이 싹트지 않았으며 몇 차례 만남 후 곧 서로에게 흥미를 잃었다”고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의 소문난 바람둥이인 질렌할은 과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2)와 짧은 연애를 즐겼고 이전에는 리즈 위더스푼(35), 나탈리 포트만(30)과도 사귄 전적이 있다.

또 지난 해 US매거진의 설문조사에서 할리우드의 '가장 섹시한 바디라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켈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와 교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