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강타가 중국에서 또 한 번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강타 소속사는 15일 “강타가 오는 7월 크랭크 예정인 중국 영화 ‘비밀화원’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비밀화원’은 인기리에 종영된 한국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중국에서 영화화하는 작품이다. 강타를 비롯한 아시아 스타 캐스팅은 물론 뉴질랜드 제작사 TWO DRAGONS 및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의 미술과 특효를 담당한 헐리웃 WETA Digital 팀도 참여, 국제적인 스케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일에 싸인 주요 배우들의 배역 소개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중국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강타는 오는 16일 열리는 중국 상해 국제 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 및 개막식 참여는 물론 각종 매체 인터뷰도 진행하는 만큼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상해 국제 영화제는 아시아의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며, 강타를 비롯해 헐리웃 배우 헤더 그레이엄, 아론 에크하트, 중국어권 최고배우 장쯔이(章子怡), 장바이즈(柏芝), 저우룬파(周), 양조위(梁朝) 등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강타는 지난해 중국에서 드라마 ‘고추와 김치’, 사극 ‘제금(帝)’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중국 전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영화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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