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빅뱅과 원더걸스가 나란히 신곡을 7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며 주간차트 1~2위에 올랐다.
14일 가온차트 집계 결과 지난 3일 동시 발매된 빅뱅의 '몬스터'와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는 각각 75만여건과 70만여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나타냈다. 보통 주간 다운로드 차트 1위곡이 40만건 안팎의 건수를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수치다.
나머지 5위권은 빅뱅이 휩쓸었다. '스틸 얼라이브'가 3위, '에고'가 4위, '필링'이 5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걸프렌드'로 8위, 'REAL'로 9위도 기록했다.
가온차트는 "지난 주인 6월 2주차 다운로드 차트에서 30만건을 넘은 곡이 단 한곡도 없었던 것에 비해 이번 3주차 차트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다운로드 건수 30만건을 넘어선 점이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빅뱅과 원더걸스 틈에서도 신곡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를 6위에 올려놓으며 선전했다. 다운로드 건수는 36만여건이다.
한편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 '스틸 얼라이브'는 주간 앨범차트에서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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