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배우 전지현이 꾸준한 아침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해숙, 이정재, 김윤석, 김혜수 등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요즘에도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운동을 하냐"는 이정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 신랑도 운동을 좋아하는데 평일에는 출근하니까 저 혼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블러드' 때문에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는 전지현은 "이후 운동에 재미를 느껴 매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둑들' 최동훈 감독은 전지현을 '시나리오 파괴자'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지현이 하는 연기를 보면 저게 대본에는 없는 대사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지현은 "제가 편안하게, 또 자유롭게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