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인기그룹 빅뱅이 신곡 '몬스터'로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위에타이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몬스터'는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9일 현재까지 29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실시간, 주간차트 1위를 점령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평점 100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인위에타이 현지 관계자는 "V차트 한국 부문에서 2012년에 평점 100점을 받은 뮤직비디오는 딱 두 편이다. 빅뱅이 ‘배드보이’와 ‘몬스터’ 뮤직비디오로 2012년 딱 두 번의 만점 기록을 모두 휩쓸었다"고 밝혔다.
9일 인위에타이 실시간차트에는 ‘판타스틱 베이비’, ‘블루’ 뮤직비디오가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 빅뱅은 무려 3곡을 TOP 10에 올리는 위력을 보이기도 했다.
인위에타이는 일일 평균 방문자 300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로 중국 음악 팬들에게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빅뱅이 1위를 휩쓴 V차트는 뮤직비디오 전문 차트로 중국·한국·대만·홍콩·일본·서양권으로 지역을 나눠 순위를 매기고, 평점은 방문자의 추천수와 다운로드 횟수 등 다양한 반응에서 집계해 점수를 낸다.
‘몬스터’ 뮤직비디오는 9일 유튜브 사이트에서 약 7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빅뱅은 일본에서 25만 5천 명 동원의 대규모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일 현지에서 투어 개최를 기념해 새 앨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ALIVE MONSTER EDITION)’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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