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하(카타르), 백승철 기자] 한국이 최종예선 첫 경기 카타르와 경기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새벽 1시 15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서 유세프 아메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근호의 2골과 곽태휘 김신욱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4-1의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획득한 한국(+3)은 이란(+1)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A조 선두에 올랐다.

전반 종료 후 기성룡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