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이하 다크나이트2)의 최강 캐릭터 배트맨과 캣우먼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1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캐릭터적인 매력을 한껏 부각한 배트맨과 캣우먼의 이미지와 함께 유머 코드를 담은 특별영상을 선보였다.
먼저 배트맨의 캐릭터 이미지는 먹구름이 드리운 채 거센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도시를 배경으로 불타오르는 망토를 흩날리는 배트맨의 위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독한 영웅으로 대변되는 배트맨 캐릭터의 특징과 불과 물의 상반된 이미지의 조화는 고뇌하는 ‘다크 나이트2’만의 철학과 묘하게 점철돼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배트맨으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은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캣우먼 이미지는 배트맨의 전용 오토바이인 배트포드를 탄 채 총알을 흩뿌리며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을 통해 최강 액션을 예고한다. 이번 시리즈에 캣우먼으로 새롭게 합류한 앤 해서웨이는 이전 출연작들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이미지 변신으로 배트맨 못지않은 활약을 선보인다. 전편 ‘다크 나이트’에서의 조커와 마찬가지로 예전 캐릭터에서 더욱 강력하게 부활해 압도적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함께 공개된 특별 영상은 최강의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철학적인 주제에 유머 코드까지 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다크 나이트 신화의 최종편 ‘다크 나이트2’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찬 베일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과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신진 세력의 앙상블로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전체 촬영분 중 약 한 시간 가량을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해 고공 비행기 폭파 탈출 장면과 현수교들과 미식축구 경기장의 붕괴, 고담시 도심에서의 집단 격투 등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 스케일을 선보인다. 또한 실측 모형으로 제작된 배트맨의 비행 이동수단인 더 배트 등을 비롯해 최첨단 신무기들이 대거 등장한다.
한편 ‘다크나이트2’는 오는 7월 19일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