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정종철 아들 정시후(6)가 아빠와 붕어빵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부모들이 '깜짝 놀랐던 내 아이의 거짓말'을 공개했다.
정시후는 오프닝에서 성대모사의 달인 정종철의 아들답게 돼지와 닭 등 동물흉내를 완벽하게 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종철은 아들의 동물흉내에 흐뭇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정종철은 아들의 거짓말에 대해 "아들이 '내가 제일 잘해'를 밥 먹듯이 한다. '내가 힘이 제일 세. 내가 제일 웃겨. 내가 태권도 제일 잘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태권도 학원을 다닌지 하루 됐는데 내가 태권도를 잘한다고 말했다"며 아들에게 태권도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에 정시후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태권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팔굽혀펴기와 팔씨름에도 자신감을 보인 정시후는 또래인 개그맨 강성범 아들 강한결과 대결을 펼쳤다.
아들들의 대결에 정종철과 강성범은 신경전을 벌였고 정시후는 팔굽혀펴기에서 강한결보다 못했지만 팔씨름에서 강한결을 이겨 아빠의 체면을 세워줬다.
SBS '붕어빵'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