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기자] 신인 가수 안다미로의 '폭탄주 댄스'가 안무가 홍영주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주는 박진영, 쿨, 백지영, 김현정, 왁스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히트 안무를 만들어 '스타 안무가'로 알려져 있다. 홍영주가 작업한 '폭탄주 댄스'란 안다미로의 데뷔곡 '말고(feat.YDG)'의 의 포인트 안무로, 동작이 마치 폭탄주를 제조할 때 잔을 휘두른 후 휴지를 벽에 붙이는 모습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홍영주는 신인가수 안다미로의 데뷔를 앞두고 안무뿐 아니라 패션, 무대 콘셉트 등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홍영주는 "개성 있는 마스크와 모델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체형의 안다미로의 첫 인상은 요즘 아이돌 가수와는 확연히 다르게 굉장히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며 "타고난 센스 외에도, 전형적인 노력파다. 한 가지 동작을 수십 번 반복하며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안다미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다미로 측 관계자는 "안무가 홍영주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안다미로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안다미로는 이러한 스타 안무가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다듬어진 탄탄한 기본기는 안다미로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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