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시오 반장이 시청자들과의 이별을 예고했다.

미국 CBS 방송사는 다음 시즌 개편을 맞아 인기 수사드라마 ‘CSI 마이애미’의 종영을 결정했다.

CBS는 또 ‘CSI 마이애미’ 외에도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롭(Rob)’, ‘NYC 22’, 그리고 ‘기프티드 맨(A Gifted Man)’ 등도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CBS측의 이 같은 결정은 새롭게 기획된 ‘베가스(Vegas)’, ‘골든 보이(Golden Boy)’, ‘파트너(Partners), ‘프렌드 미(Friend Me)’ 등 신선한 시리즈의 편성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또 다른 CSI 시리즈인 ‘CSI 뉴욕’은 개편의 한파를 피했으며 총 18개의 에피소드가 시즌 9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팬들은 시즌10으로 막을 내리는 ‘CSI 마이애미’의 종영에 대해 “더 이상 호반장(데이비드 카루소 분)을 볼 수 없다니 믿을 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