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미팅 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남자 7호’가 ‘시모’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힙합 프로듀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모’는 지난해 ‘무드 슐라’라는 제목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한편,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6집 앨범 ‘디지로그 1/2’ 제작에도 참여한 힙합 뮤지션이다. 당시 다이나믹 듀오는 시모를 “새로운 힙합 음악의 시도로 전 세계 힙합 매니아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모는 올해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음반부문 ‘최우수 랩&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모는 최종 선택에서 6명의 여자 출연자들 중 5명의 선택을 받아 ‘의자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수려한 외모와 동료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여자 출연자들의 호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