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박준형 기자] 6일 서울 잠실구장에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일구회가 전 회원이 서명한 명단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에 전달했다.

이날 서명 명단 전달식에는 일구회 이재환 회장과 김성근 부회장, 얼마전 은퇴한 이종범이 참석했으며 선수협에서는 박충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선수협과 일구회는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이 프로야구발전의 핵심사항임을 같이 인식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양 단체 전회원들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NC의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에 프로야구인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던 롯데와 삼성 등 일부 구단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선수협은 이날 6일 오전 11시부터 잠실구장 1루와 3루 출입구에서 NC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근 일구회 부회장이 서명 명단을 전달하고 잠실구장을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