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네 번째로 한국을 찾은 일본의 세계적인 록 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공연을 앞두고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라르크 앙 시엘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L’Arc~en~Ciel WORLD TOUR 2012'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 켄은 "요즘 한국 김에 빠져있다"며 "맛있는 한국 김을 찾아 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하이도는 "지난 번에 한국을 찾았을 때 산낙지가 무서워서 못 먹었는데 이번에는 먹어 볼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테츠야는 "오늘 마사지를 받으러 갈 생각이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결성 20주년을 맞이한 라르크 앙 시엘은 결성 후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일본 요코하마 등 총 11개국 14개 도시에서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

라르크 앙 시엘은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L'Arc~en~Ciel WORLD TOUR 2012' 한국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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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