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 안구정화 3인방이 뜬다. 오늘(4일) 방송되는 '마셰코' 2회에는 프로 셰프를 꿈꾸는 서문기(22), 박성호(25)와 요리돌을 지망하는 오종석(21)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마셰코' 예선 심사 현장에서 서문기는 등장과 함께 심사위원 노희영을 미소짓게 할 만큼 호감형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짧은 스포츠 머리에 짙은 눈썹, 말끔한 피부, 귀여운 미소로 현장의 여심을 사로 잡았다.
호주에서 요리 공부 중인 유학생 서문기는 녹화 당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하다 '마셰코'에 지원했다"며 "요리고등학교 학생 회장 출신이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빵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배우 이정진 닮은꼴인 박성호는 공부와 요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일명 '엄친아'다. '마셰코' 관계자는 "훤칠한 키와 귀티 나는 얼굴, 반달 눈 웃음 등 볼수록 매력 있는 인상으로 심사장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으나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학과에 진학한 이력을 가졌다. 박성호는 "셰프를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셰코'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예기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에서 4~5인조 아이돌그룹 멤버로 데뷔를 앞둔 오종석도 지난 27일 방송된 '마셰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국적인 마스크로 화려한 외모를 자랑한 그는 "힘든 시기를 요리로 이겨냈다"며 음악 못지 않은 애정을 나타내 심사위원을 감동시켰다. 특히 노희영은 "깊은 맛이 있다. 요리를 잘 배웠다"고 극찬했다.
'마셰코' 제작진은 “ '마셰코'는 눈이 즐거운 오디션”이라며 “요리하는 훈남 참가자들과 그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요리 향연이 펼쳐지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셰코'는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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