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섬뜩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KBS2 수목극 '각시탈'에서 주인공 이강토(주원)의 형 이강산 역을 맡은 신현준이 첫 공개한 사진은 공교롭게도 '동네바보형' 이미지다. 해맑은 미소로 동네 아이들의 골목대장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정신적 나이가 어린아이에서 멈춰버렸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이강산이 이렇게 된 배경은 독립 운동을 하다 모진 고문 끝에 바보를 자처해 풀려났고, 영웅 '각시탈'이 되기 위해 이 사실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산의 2중 생활이 이렇게 시작됐고, 동생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그는 결국 이강토가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각시탈' 제작진은 "이강산은 본래 정의롭고 태산 같은 진짜 사나이로 이강토가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와 드라마 속에서 보여질 영웅의 이미지가 2중적으로 교차되면서 섬뜩한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강산의 2중 생활 속에 배우 신현준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연기가 녹아들었다. 멋있는 영웅 신현준과 바보를 자처하는 신현준의 반전 매력이 '각시탈'을 보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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