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와 팬택에 이어
LG전자(066570)
도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LG전자는 4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선보였다. 옵티머스 LTE2는 5월 중순부터 출시된다.
옵티머스 LTE2는 통시칩과 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또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수명을 기존 모델보다 40% 이상 늘렸다. 램(RAM)은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인 2GB를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해도 시스템 안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옵티머스 LTE2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하고, 음성인식촬영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LTE2는 휴대폰 명가의 재건을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