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개그맨 이휘재가 키 논쟁에 휘말렸다.
여러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프로필에 따르면 정용화와 이휘재는 키가 1m80으로 정확히 같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란히 선 모습이 공개되면서 둘 중 한 사람은 키를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무대는 지난 26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날 초대 가수의 일원으로 참석한 정용화는 절친인 배우 박신혜가 인기상을 받자 꽃다발을 전달하러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이 때 박신혜 옆에 있던 MC 이휘재와 순간적으로 나란히 섰고 '네티즌 수사대'가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방송 화면을 얼핏 봐도 이휘재가 머리 하나 크기로 정용화를 압도하고 있어, 같은 키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정용화가 프로필 키를 늘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반면 정용화의 팬들은 "이휘재가 신발 깔창으로 키를 높였을 뿐이다" "정용화가 꽃을 전달하면서 허리를 숙이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화면 각도 상 다르게 보일 뿐이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 키1m80 정용화-이휘재, 나란히 섰더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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