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할리우드 스타 마틴 로렌스(47)가 이혼한다.
로렌스의 대변인은 로렌스와 그의 아내 샤미카 기브스가 안타깝게도 결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로렌스와 10살 연하의 아내 샤미카는 15년간의 오랜 교제 끝에 지난 2010년 여름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열린 이들의 결혼식은 덴젤 워싱턴, 에디 머피 등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들이 참석했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15년간 변함 없었던 두 사람의 사랑이 막상 정식 부부가 된 후 빠르게 식어갔다. 로렌스 부부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존중한다”면서 “이혼 후에도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딸 아메리아(11)와 리아나(9)를 두고 있으며 로렌스가 전처로부터 얻은 자스민(16) 등 세 자매를 함께 키우고 있다.
한편 마틴 로렌스는 영화 ‘나쁜 녀석들(Bad Boys)’ 시리즈에서 윌 스미스의 파트너로 출연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 후 ‘낫씽 투 루즈’, ‘빅 마마스 하우스(Big Momma's House)’, ‘빅마마: 라이크 파더 라이크 선’, ‘데스 앳 어 퓨너럴( Death At A Funeral )’, ‘웰컴 홈 로스코 젠킨스’ 등을 통해 코미디 배우로서 탄탄한 인기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