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강미진이 '유혹의 소나타' 무대 이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미진은 " '유혹의 소나타'는 댄스까지 소화해야 해서 두려웠고 부담이 너무 많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블라인드 오디션, 배틀 라운드 때까지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는데 기존에 했던 '유혹의 소나타'는 주 장르가 아니어서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목이 쉬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을 하기 힘들 만큼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강미진은 "이틀 연속으로 링거를 맞으며 열심히 컨디션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인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일까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 놨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백지영 팀과 길 팀 총 8명이 경연을 펼치며, 각 팀에서 2명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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