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박희순, 박시연 주연 영화 '간기남'(김형준 감독)이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간기남'으 개봉 8일 만인 지난 18일 누적관객수 50만 9872명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좌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배틀쉽'에 비해 열세한 스크린고,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인들을 위한 본격 복합 장르물이란 독특함과 박희순, 박시연의 파격 연기가 입소문을 타 30~40대 성인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해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외화 '배틀쉽'은 18일까지 137만 6484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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