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배우 최민수가 독고영재와의 불화로 인해 촬영을 무단으로 빠졌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민수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993년 당시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자신보다 독고영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불만을 품고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소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엄마의 바다’는 박철 PD 작품”이라면서 “‘사랑이 뭐길래’에서 박철 PD와 같이 했기 때문에 독고영재 형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PD에게 형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수는 “두 달 동안 영재 형 촬영장에 같이 다녔다”면서 “영재 형이 아무래도 영화만 하다보니까 드라마 적응이 힘들지 않았겠느냐. 그래서 혼자 다니면 힘들 것 같아서 같이 다녔다. 어쨌든 당시 불거졌던 촬영 펑크설은 오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박해일과 최수종에게 맞았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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