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곽영래 기자]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은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고은과 김무열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소녀의 싱그러움에 매혹당한 70세 위대한 시인 이적요와 스승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한 35세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위대한 시인을 동경한 17세 소녀 은교(김고은 분), 세 사람의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욕망과 질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 보이'등을 만든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70대 노시인 이적요(박해일)와 17세 여고생 은교, 그리고 노시인의 재능을 질투하는 제자 서지우(김무열)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다루며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26일 개봉.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