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북한 얼짱 여대생 비키니 사진’이 국내 인터넷상에도 퍼지기 시작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차이나데일리(http://bbs.chinadaily.com.cn)를 비롯한 중국의 몇몇 인터넷 사이트에는 북한 평양의 김일성종합대학 교내 수영장에서 노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들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사진은 검정 물방울무늬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있는 여학생 사진이다.
수영장을 찾은 여학생 대부분이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것과 달리 이 여학생은 아래·위가 살짝 분리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다.
이 사진들은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과 광명성 3호 발사 행사에 초청받은 외신 기자들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검정 비키니를 입은 북한 여대생을 본 네티즌들은 "검정 비키니 입은 여학생, 남남북녀라더니 역시 자연미인이네", "배만 살짝 드러났는데 저런 수영복도 비키니인가", "꾸미지 않은 모습이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