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인들이 ‘말비나군도’라고 부르는 남대서양 포클랜드제도에서 1일 포클랜드전쟁 30주년을 맞아 당시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포클랜드전쟁은 1833년 이래 영국령인 이곳에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가 ‘에스파냐로부터 영유권을 계승했다’고 주장하며 침공했다가 90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패배한 사건으로 아직도 양국 갈등의 핵이 되고 있다. /신화통신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