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코믹감동실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 개봉 이후 영화 속 주인공의 실존인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언터처블'이 선사하는 유쾌한 우정감동실화에 호평을 드러내며 극 중 필립의 실존인물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그의 '상위 1% 삶'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상위 1% 귀족남 필립의 모델인 필립 포조 디 보고는 실제로도 전 유럽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 샴페인 회사 사장이다.
그의 가문 역시 프랑스 정계, 사교계에서 인정받는 최상류층 귀족으로 선조인 칼 앙드레아 포조 디 보고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의 친구이자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코르시카 섬의 수상을 지내기도 했다.
이처럼 대대로 명망 높은 가문의 혈통을 이어받은 필립 포조 디 보고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가문의 부와 명예,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부유한 삶을 지내던 중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전신이 마비되는, 인생에서 두 번의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과 전혀 다른 에브델(극 중 드리스의 실존인물)을 만나게 되면서 그와의 우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간다.
이처럼 전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우정은 프랑스에서 다큐멘터리와 책으로 인기를 얻으며 사회적으로도 크게 화제된 바 있으며 영화 속 엔딩 크레딧에도 등장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언터처블'은 지난 22일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