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리 오스몬드(52)가 너무 웃다가 웃지 못할 실수를 저질렀다.

마리 오스몬드는 이달 초 ‘도니 앤 마리 크루즈’ 특별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중 무대에다 소변을 흘리고 말았다.

오빠 도니 오스몬드(54)와 듀엣 무대를 선보인 그녀는 한 관객이 던진 질문에 웃음이 터졌고 한참 동안 배를 움켜쥐고 웃다가 그만 실례를 하고 만 것.

그러나 10대 시절부터 평생을 무대에서 보낸 마리 오스몬드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그녀는 직접 수건을 들고 무대 바닥을 닦으며 자신의 엄청난 실수에 대해 능청스럽게 “바지에 실례를 했다”며 농담으로 대처했다.

그러자 오빠인 도니 오스몬드도 “정말 그랬네”라고 놀리며 더욱 큰 소리로 웃었고 관객을 향해 “진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다”고 자랑스럽게 소리쳤다.

이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내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