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지형준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11일 오후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홈 개막전을 가졌다.
사진은 숭의아레나파크 전경.
개막전서 부산을 꺾은 수원은 인천전에서도 자신감에 차 있다. 올 시즌 팀의 새로운 날개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에벨톤C와 라돈치치, 그리고 후방에 보스나 등 용병들이 든든히 버티고 있고 하태균 서정진 이용래 등 국내파 자원들도 출격만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제주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3 패배를 당한 인천은 홈 개막전인 만큼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설기현, 브라질 출신 새 미드필더 이보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08년 5월 착공 이후 약 11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자금과 공을 들여 건설된 인천축구전용구장(숭의아레나)의 개장을 알리는, 인천으로선 역사적인 경기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