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배우 마르코가 아르헨티나 명문 축구클럽 출신으로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최근 진행된 XTM ‘히어로는 슈트를 입는다’ 사전 녹화에서 “마라도나, 테베스, 리켈메 등의 세계적인 축구 영웅을 배출한 아르헨티나 명문 축구클럽 보카 주니어스의 유소년 선수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 중 상대편 선수의 깊은 태클로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평생 꿈꿨던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 꿈을 잃고 방황하던 시절, 세계 배낭여행을 제안한 친형을 따라 한국에 와서 새로운 꿈을 찾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조성모는 1집 앨범의 타이틀곡 ‘투 헤븐(To Heaven)’ 뮤직비디오 촬영 중 겪은 굴욕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최초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나였지만 촌스러운 외모 때문에 제작 직전에 주인공이 바뀌었다”며 “제작진의 만류로 배우 이병헌, 김하늘이 출연한 ‘투 헤븐’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마르코와 조성모의 깜짝 고백이 담긴 ‘히어로는 슈트를 입느다’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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