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기타리스트 로니 몬트로즈가 사망했다.

몬트로즈의 매니저인 짐 더글라스는 3일(미국시간) 몬트로즈가 밀브레 자택에서 64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글라스는 몬트로즈가 한 동안 전립선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끝까지 건강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버리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1970년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었던 몬트로즈는 1973년 캘리포니아에서 새미 헤이거, 빌 처치, 데니 카마시 등과 함께 ‘몬트로즈’라는 그룹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곧 워너와 계약을 하고 1974년 셀프 타이틀 데뷔앨범을 제작해 인기를 모았다.

1976년 몬트로즈가 해산된 이후에도 그는 솔로로 전향해 몇 장의 솔로앨범들을 공개하며 음악활동을 계속했다.

한편 유족으로는 그의 아내 레이사, 아들과 딸, 그리고 5명의 손자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