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한 출연자가 남성용 셔츠로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스타킹' 사전녹화에서 디자이너 임수정(22)씨는 잘 입지 않고 집에 쌓여있는 남성용 셔츠를 13벌을 엮어 김나영에게 선물했다.
기존의 리폼이 잘라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반면, 임씨 방식은 단추와 매듭을 다양하게 묶는 것만으로 완전히 다른 옷을 만들어내는 형식.
임씨는 "해외의 디자이너가 셔츠 한 장으로 리폼하는 영상을 접하고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방식을 가미해 이러한 작품을 탄생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쥬얼리와 달샤벳 등 걸그룹들도 남자 셔츠로 리폼한 미니 웨딩 의상을 실제로 입어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인 민하양도 셔츠로 리폼한 아동 원피스를 입어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1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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