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엄친아인 사실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을 자처하는 '나철수'의 결성을 주도한 정해훈(57)씨가 배우 정일우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우의 아버지 정해훈씨는 지난 9일 출범한 안철수 원장의 자발적인 지지모임인 '나철수'의 공동대표를 맡았으나 모임이 정치색을 띠는 것으로 비친데 대해 부담을 안고 나흘만에 대표직 사퇴를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정일우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아버지 또한 화제의 인물인 안철수 교수의 지지모임 출범에 앞장서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정해훈씨는 KBS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일우는 과거에도 가족의 화려한 스펙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일우의 어머니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인 심연옥(52)씨로, 고대 직물연구소 소장을 지낸 바 있는 국내 직물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또 정일우의 외할아버지가 종합병원의 원장이라는 사실도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정일우의 소속사 측은 "정일우가 배우로서 온전히 연기로 평가받기를 원해 그동안 가족들에 대한 공개적 언급을 꺼려왔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아버지가 학교검도부장이셨다"며 학원을 빼먹고 친구들과 놀다 걸려 목검으로 맞은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정일우는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을 통해 데뷔했으며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 '49일' 등에 출연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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