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이의정이 지난 1996년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의정은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잘 커줘서 스페셜’ 편 사전녹화에 참가해 “‘남자셋 여자셋’ 잘리고 싶어 번개머리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남자셋 여자셋’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이의정은 “시트콤 연기를 잘 못한다”고 말해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번개머리는 역할에서 잘리기 위해 24시간 고민해 스스로 개발해 낸 스타일이라고 전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이의정은 ‘남자셋 여자셋’에 얽힌 캐스팅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의정을 비롯해 배우 안문숙, 김민희, 이민호, 맹세창이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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