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등학교 5·6학년 교육과정 개정을 끝으로 제7차 개정 교육과정 개편 작업이 마무리됐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직 초등 교사의 91%는 "교과서가 너무 어려워졌으며 양도 많아졌다"고 응답했다. 개정 초등 교과서는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응용력, 창의력, 논리력 등 다각도의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고 있다. '단편적 지식 습득'이 아닌, '기본 개념 통합적 이해'와 '일상생활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학생의 학습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게 현실이다.

◇어려워진 초등 공부, '왕도'는 없나

지난해 말 좋은책 신사고가 출간한 '우공비 초등 자습서'는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군데군데 개념 이해를 위한 배경 지식과 보충 설명을 풍부하게 수록, 개정 교과서 내용을 공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교과서 문제나 활동에 대한 모범 답안과 도움말이 포함돼 있어 교과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건 물론, 숙제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수학 익힘책, 사회과 탐구, 실험 관찰 등 본교과서와 같이 공부하는 보조 교과서 내용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 차시별·단원별 학습이 끝날 때마다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평가 문항을 수록, 학교 평가를 대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낱권 구매 가능해 학부모 부담 경감

전과를 구매하는 학부모의 최대 불만 중 하나는 '세트 판매를 강요해 불필요한 과목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우공비 초등 자습서는 이 같은 학부모의 의견을 받아들여 낱권과 세트 모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마케팅 방식에 힘입어 출간 이후 현재까지 약 50만부가 판매됐으며, 올해 중 100만부 판매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한 달 만에 초등(3~6학년) 전 세트가 인터넷 쇼핑몰 예스24와 인터파크 주간 베스트 판매량에서 각각 10위, 20위에 올랐다.

지난 1990년 설립된 교육출판 전문기업 좋은책 신사고는 초·중·고교 학습교재와 수학 이러닝 교재, 어린이 단행본 출판,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작업을 해왔다. 그 결과, △수학 문제 기본서 '쎈(SSEN)' △개념 기본 학습서 '우공비' 시리즈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신사고 피클' 등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교재와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1661-5590 www.sinsag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