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2'(이하 코빅2)에 출연 중인 안영미의 캐릭터 김꽃두레가 인기 웹툰 '패션왕'에 실려 웃음을 자아냈다.

4차원 폭주족 김꽃두레는 지난해 방영된 '코빅' 시즌1부터 등장한 캐릭터. 개그맨 김미려 정주리와 조직한 팀 아메리카노로 '코빅'에 출연하며 우먼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꽃두레는 어눌한 말투와 의자에 쪼그려 앉는 특이한 행동, 욕처럼 말하는 언어습관을 웃음 포인트로 한다.

최근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패션왕' 37회에는 대세 안영미의 인기를 증명하듯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걸상 위에 올라앉은 김꽃두레의 모습을 삽입했다. 특유의 제스처와 "빵 터졌어" 등의 유행어를 구사하며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왕'을 읽은 독자들은 "김꽃두레 드디어 나왔다" "간디작살 김꽃두레" "작가님 센스만점. 자주 그려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코빅2'는 대형 공개코미디 쇼.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켜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개그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4일 오후 '코빅2' 7회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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