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49)가 16살 연하의 남편 애쉬튼 커처와 결별 후 그보다 9살 더 젊은 꽃미남 스타 잭 에프론에게 구애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뉴스전문지 ‘US위클리’는 무어가 최근 자신보다 25살이나 연하인 에프론에게 급격히 관심을 보였으며 그를 자신의 파티에 초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를 통해 톱스타로 발돋움한 에프론은 지난 2010년 말 오랜 연인 사이었던 바네사 허진스와 결별 후 무어의 딸인 루머 윌리스와 가깝게 지냈다.
한때 루머 윌리스와 에프론이 연인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친구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무어의 측근은 그녀가 남편과 결별 후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해왔고 쓸쓸함을 잊기 위해 줄곧 커처보다 더 어리고 더 풋풋한 젊은 무리들과 어울렸다고 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지역에서 있었던 한 파티에서 에프론을 만난 이후로는 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달 23일 발작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가기 직전까지 에프론의 행적을 일일이 확인하며 그를 만나기 위해 애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어는 지난달 23일 오후 밤 11시 45분쯤 간질 발작 증세를 보여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섭식 장애와 마약을 흡입한 것이 발작의 원인이며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무어는 결혼 6년째인 지난해, 16살 연하 남편 커쳐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이후 각종 루머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지금까지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