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지창욱이 숨겨왔던 달리기 실력을 뽐냈다.
지창욱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수목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녹화 현장에 참석, 자동차 보다 빨리 달리며 놀라운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다.
그가 이날 촬영한 장면은 우연히 강선(황신혜 분)과 마주치는 장면. 가온(왕지혜 분)을 만나러 가온의 집 근처를 찾아온 태양(지창욱 분)은 따뜻한 캔커피를 사가지고 오다 강선의 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 짧은 찰나에 태양은 강선을 알아보게 되고 강선의 차를 뒤쫓는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실은 자동차를 몰던 스태프들은 차보다 더 빨리 뛰는 지창욱을 보며 모두 놀라고 말았다는 후문.
제발 천천히 뛰어오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지창욱은 "천천히 뛰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며 머리를 긁적였다고.
제작진은 "항상 지창욱의 열성에 놀라곤 한다. 차량의 속도가 느린 것도 아닌데 달려오는 폼이 예사롭지 않았다. 차보다 먼저 달려올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