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발레단이 마침내 뽀로로를 만났다. ‘뽀통령’으로 군림하며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펭귄’ 답게 얼음판 위에서 신명 나는 춤판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4일부터 서울 능동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리는 ‘러시아 국립 아이스발레단-더블 아이스쇼’를 위해 지난 25일 내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 극장’ 단원들이 심야에 뽀로로 코스튬을 입고 공연 연습을 하고 있는 장면을 OSEN에 공개했다.

이들은 28일 0시 30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를 찾아 막바지 공연 연습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날 리허설은 뽀로로, 크롱, 에디, 로디, 포비, 통통이, 루피, 패티 등 뽀로로 친구들의 캐릭터 코스튬을 모두 착용하고 실제 공연처럼 진행됐다.

아이스발레 단원들이 ‘뽀로로’ 리허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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