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하 VS 홍철' 대결 특집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대결은 하하가 제안한 종목인 ‘자유투’, ‘닭싸움’ ‘알까기’, 홍철 제안 종목인 ‘간지럼 참기’ ‘캔 뚜껑 따기’ ‘동전 줍기’, 그리고 제작진이 제안한 ‘퀴즈’와 시청자가 제안한 종목 세 가지까지 더해 총 10라운드로 진행됐다.
지난주 1라운드 '자유투' 대결에서 3400여명의 관객 중, ‘하하’의 승리를 점친 3100여명의 관객들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서,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는 하하의 핸디캡인 짧은 손톱을 노리고 노홍철이 제안한 '캔 뚜껑 따기' 대결. 대결 녹화 며칠 전, 하하는 달인 김병만과 그의 수제자 노우진'을 찾아가 특별훈련을 받으며, '캔 뚜껑 따기' 대결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지는 3라운드 '닭싸움' 대결에서는 하하는 절친이자 만능 스포츠맨인 김종국에게, 노홍철은 격투기가 특기인 줄리엔 강에게 전수받은 닭싸움 기술을 이용하며 진땀나는 명승부를 펼쳤다.
관중들은 매 라운드의 승자가 누구일지를 예측, 선택해 대결의 결과에 따라 탈락하거나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대결까지 승자를 모두 맞히고, 살아남은 두 명의 관중에게는 제작진이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하하와 노홍철은 대결 자체의 승패를 떠나서 자신들을 믿고 선택한 관중들의 기대와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매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집중했다.
'하하 VS 홍철' 대결 특집은 28일(오늘) 오후 6시 30분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