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정서경과 홍동균이 패자부활전에서 구사일생했다.

20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를 추가로 뽑기 위한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멘토스쿨에서 탈락한 10명의 도전자들이 모여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이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해서인지 도전자들은 평소보다 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서경은 영화 '아저씨'의 OST 중 '디어'를 선곡해 자신의 목소리 톤에 딱 맞는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환은 "선곡과 합체된 느낌이다. 우울의 강에서 허우적 된 느낌이다"고 평했고, 윤상은 "자신의 개성을 잘 보여줬다. 이제껏 본 정서경의 무대 중 최고였다"고 평가를 내렸다.

홍동균은 카라의 'Rock U'를 편곡해 자신의 색깔로 불렀다. 윤일상은 "스윗한 느낌이 좋았다"고 평했고, 이선희는 "오늘이 제일 좋다"고 평했다.

이날 정서경은 총점 35.3점을, 홍동균은 35점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배수정, 구자명, 김태극, 샘카터, 50kg, 에릭남, 장성재, 전은진, 최정훈, 푸니타와 함께 TOP12에 선정, 생방송 무대를 꾸미게 됐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위대한 탄생'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며, 생방송 무대는 2월 3일부터 시작된다.

bonbon@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