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째를 맞는 초교파적 목회 지도자 교육과정 '실천신학 콜로키움'이 올 상반기 8기생을 모집 중이다. 선교네트워크 전문기관인 굿미션네트워크(GMN·회장 한기양) 주관으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은준관)와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진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 청파동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16주 동안 진행된다.
실천신학 콜로키움은 현장 목회자들을 위해 신학 이론과 한국사회 및 교회에 대한 실천적 고민을 심도있게 다루는 전문 과정이다. 올해부터는 상반기 정규과정만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지방 목회지도자들을 위한 집중 콜로키움 컨퍼런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굿미션네트워크는 "실천신학 콜로키움은 외형 성장에 집착하는 형식적 세미나들과 차별화해, 성서적·역사적 교회론 및 목회의 본질에 대한 실천적 고민에서부터 시작해, 지역공동체운동, NGO 지역 네트워크 등 구체적 대안을 통해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준비·실천토록 돕는 과정"이라고 했다.
용인 하베스트교회를 개척하고 토기장이 카페를 통해 지역공동체운동을 하고 있는 방석운목사(콜로키움7기)는 "콜로키움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교회를 꿈꾸게 됐다. 교회의 본질을 찾아가는, 작은 교회에 대한 큰 격려를 받은 과정과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상반기 정규과정 콜로키움 8기는 이달 30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다.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 교회지도자들도 지원할 수 있다.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한 지원장학금으로 운영되며, 입학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결정된다. 안내 및 지원서류 홈페이지참조 gmn.or.kr (02)6717-4243
입력 2012.01.16. 18:47
100자평